Rev. Jechul Kang who is a senior pastor at Korean Presbyterian Church of Fresno invited me as a keynote speaker for the Church Officer Workshop. I met him at the annual conference of 3040 (years old) young Korean American pastor group at PCUSA. We recognized that his vision for the future ministry of the church is similar to the concept of Meta-church in my presentation. After a long conversation he decided to invite me to the church officer workshop. Even though my schedule in October is very tight, I had to accept his offer because I felt his passion for the church as all the 3040 young Korean American pastors have. I hope and pray for this workshop to be helpful for the church to discern the direction in post-pandemic era.
얼마전 제가 속한 미국장로교회 3040 목사 그룹의 연례 컨퍼런스에 강사로 참석했습니다. 그 자리에서 익숙한 얼굴들과 새로운 얼굴들을 마주했습니다. 아마도 그 곳에 모인 모든 목사님들이 서로의 노고와 걱정과 불안함을 가장 잘 이해할 수 있는 사람들이기 때문이었으리라 생각합니다. 참석한 모두가 금세 서로의 말 한마디에 위로받고 공감하고 울고 웃었습니다. 마치 함께 전쟁을 치뤄내는 전쟁터의 동지와 같은 마음으로 전우애를 나누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약속했던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가버려 많이 아쉬웠습니다. 제가 준비했던 강의도 평소와는 다르게 안하고 빨리 넘어갈 수 있는 부분들을 짚으며 가다보니 시간을 초과해 버렸습니다. 자세하게 다루지 못하고 급히 넘어간 뒷 부분이 너무 아쉬웠고 죄송스러웠습니다.
마지막 날 아침 식사를 마치고 잠깐 후레즈노 한인장로교회에서 담임목회를 하고 계신 강제철 목사님과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있었습니다. 대화를 나누며 강체철 목사님께서 평소 구상하고 계시던 목회의 방향과 제가 생각했던 포스트 펜데믹 메타교회의 모습이 많이 닮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어떻게하면 서로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까를 함께 생각하다가 강제철 목사님께서 임직자 (제직) 워크샾 강사로 초청해주셨습니다. 제 강의를 통해서 후레즈노 한인장로교회가 포스트 펜데믹 시기를 잘 준비하여 그리스도의 복음의 메시지를 세상에 전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들을 사용하고 그 메시지의 방향을 이 시대의 필요에 맞추어 선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