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를 넘어서서 평화의 신학으로

PPNK의 활동은 미국장로교회와 교계 안에만 갇혀있는 것이 아닌 평화를 위해 뜻과 노력을 함께 하는 모든 사람들과의 연계를 통해 확장되어 나가리라 생각한다. 결국 평화를향한 염원과 그것을 이루려는 노력은 모든 사람들이 공유하는 인류의 공적인 아젠다일뿐 아니라 그리스도인이 이 땅에서 이룰 수 있는 ‘하나님 나라’의 가치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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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의 본질이 예배다? 대면예배 논란에 대해서.

극우개신교의 상식과 도리에 어긋나는 행동으로 인해 그 동안 성공적이라 평가받아 왔던 한국의 코로나19 방역에 비상등이 켜졌다. 전국적으로 퍼진 극우 광화문 집회의 참석자들은 일부러 전화를 끄고, 집 근처가 아닌 다른 곳으로 돌아다니며, 자신이 광화문 집회에 참석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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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성찬? 그것이 가능할까?

COVID-19 이후 교회의 예배는 전통적이라 할 수 있는 방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도전을 맞이하고 있다. 지난 2000년이 넘는 교회의 역사에서 변하지 않았던 예배의 방식에 변화를 어쩔 수 없이 받아들이고 있다. 신학적인 후속 작업이 필요하겠지만 교회의 일상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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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과 무모함 II

믿음에 대한 글을 앞서 너무 장황하게 써서, 이번 글에서는 요점만 간략히 쓰려고 한다. 코로나19 때문에 예배를 중단하는 것이 믿음에 어긋나는 것인가?라는 질문에 답해 보고싶다. 얼마전 뉴스를 들으니 한국의 십여개의 대형교회들 중에서 어떤 교회는 주일예배를 인터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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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과 무모함 I

믿음과 무모함 I 그리스도인에게 믿음이란 무엇인가? 신에 대한 믿음, 교회가 함께 고백하고 받아들인 교회의 가르침, 즉 교리와 신앙고백에 대한 믿음, 경전, 즉 성경에 대한 믿음, 그리고 자신이 속해있는 교회와 교단이 그리스도의 가르침에 따라 올바른 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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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사데나 과신대 1월 모임 정리

원본출처: 파사데나 과신대 페이스북, 김영웅 페이스북 2020년 1월 파사데나 과신대 모임 정리 글. 주제: 성서신학으로 본 '과학과 신학 (신앙)의 대화 (과신대)' - 구약편-1. 교재1: Ernst Troeltsch 저, "Religion in History" 중 Chapter1. Historical and Dogmat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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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아의 재구성

파사데나 과신대의 2월 읽기는 역사적 예수의 복원 가능성에 대한 논쟁으로 시작한다. 역사적 예수를 찾아가는 길은 멀고도 험난한 길이다. 본질주의에서 벗어나지 않으면 역사를 보는 눈은 매우 제한되게 된다. 실체에 선행하는 본질이 존재한다는 생각은 역사 공부에서는 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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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주의와 복음

킹 목사의 정신을 기리는 마틴 루터 킹 주니어 데이가 얼마전에 지나갔다. 그의 부르짖음은 모든 인간이 똑같지 않다고 믿는 것이 일반화 되어 있던 한 시대의 종언을 선언했으며 동시에 모두가 하나님의 자녀로서 동등하게 살아갈 수 있다는 믿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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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사데나 과학과 신학의 대화

2020년 1월 22일 올해 들어 첫번째 모임이 시작된다. 작년 말에는 파사데나 과신대가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함께 고민하며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함께 갖었다. 단순히 창조과학만을 문제삼고 왜 창조과학계에서 하는 이야기들이 허구인가를 밝히는 일이나 과학과 신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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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Peace Treaty Overture

PCUSA 미국장로교회는 2년에 한 번씩 전국의 모든 교회를 대표하는 노회들에서 커미셔너를 총회로 파견하여 미국장로교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결정하고 중요한 일들을 처리한다. 2020년에 예정되어 있는 224차 총회에서 논의할 평화에 대한 헌의안을 미국장로교 산하 PPNK(Presbyterian Peace 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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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과 신학의 대화

파사데나 [과.신.대] [서울대학교] 물리천문학부 우종학 교수가 한국에서 진행하고 있는 “과학과 신학의 대화”(과신대)를 파사데나 지역에서 이어가는 모임이다. 2018년 8월에 시작하여 두 번째 해를 맞이하고 있다. 이름처럼 과학과 신학의 접점을 찾고 양자의 소통을 위해 공부한다. 과학과 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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