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5차 한국 생태문명 컨퍼런스 둘째 날

최근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린 유엔기후변화 당사국총회(COP26)는 그 동안 인류 문명이 추구해온 파괴적인 존재방식을 바꾸기 위한 국제적인 시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올해로 26번째를 맞는 이 국제적 노력은 아직까지는 그렇다할만한 성과를 보여주고 있지 못한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이런 노력이 없다면 인류가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공동의 대책을 마련하기는 쉽지 않을 것입니다. 이번 회의에서 각국이 내놓은 2030 기후 목표를 실행한다고 가정한다면 지구 온도 상승폭이 2.4도에 달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이것은 우리가 목표로 하고 있는 2.0도 또는 1.5도를 훨씬 넘어서는 수치입니다. 많은 전문가들은 총회의 결과가 아직은 많이 부족하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습니다. 현실적인 부분들을 모두 고려하면서 결정을 내린다면 인류는 다시는 돌이키지 못할 기후 재앙에 직면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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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5차 한국 생태문명 컨퍼런스

5회차를 맞이하는 한국 생태문명 컨퍼런스는 지난 5년간 세계의 석학들과 종교지도자들, 그리고 환경 활동가들과 함께 했습니다. 인류는 매우 중요한 순간을 맞이했습니다. 향후 10년이 그 이후 인류의 운명을 결정짓는 중대한 시기가 될 것이라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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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넘어서서 평화의 신학으로

PPNK의 활동은 미국장로교회와 교계 안에만 갇혀있는 것이 아닌 평화를 위해 뜻과 노력을 함께 하는 모든 사람들과의 연계를 통해 확장되어 나가리라 생각한다. 결국 평화를향한 염원과 그것을 이루려는 노력은 모든 사람들이 공유하는 인류의 공적인 아젠다일뿐 아니라 그리스도인이 이 땅에서 이룰 수 있는 ‘하나님 나라’의 가치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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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문명 대한민국

2019년 10월 2일 한국에서는 생태문명 전환 국제컨퍼런스가  「생태문명을 향한 전환, 철학부터 정책까지」라는 제목으로 열렸다. 한국어로 생태문명이라 번역된 Ecological Civilization movement 는 미국 캘리포니아의 클레어몬트에서 태동하였다. 클레어몬트 신학대학원의 은퇴 교수인 Dr. John B. Cobb Jr.와 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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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와 동아시아의 생태적 전환

지구와사람이 주최, 주관하는 '생태문명 국제 컨퍼런스 2018'은 강금실 대표의 인사말과 경기도 이화영 평화부지사의 축사, 조인원 경희대 총장의 환영사로 막을 열었다. 1세션은 ‘우주의 한 점 지구, 그리고 인간’이라는 주제 아래 강금실 지구와사람 대표의 사회와 존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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