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zymandias by Percy Bysshe Shelley

나는 예스러운 땅에서 온 여행자를 만났다, 그가 말했다-“두개의 거대한 돌로 만든 다리들이 몸통도 없이  사막 한 가운데에 서 있었다. . . . 그 근처, 모래 위에,  부서진 얼굴 석상이 반쯤 파묻힌 채 뉘어져 있었다, 찡그린 얼굴로, 그리고 주름진 입술, 차가운 명령을 내리는 듯 비웃는 표정, 그 석상을 만든 장인이 그런 격정적 감정들을 잘 읽었다 말해준다. 그 격정만은 살아남아, 생명이 없는 것들에 각인되었다,  그들을 조롱한 손, 먹이를 준 심장; 그리고 받침대 위에, 이런 글귀가 쓰여 있었다:  내 이름은 오지만디아스, 왕 중의 왕이다;  내 작품들을 보아라, 이 장대함을 보아라, 그리고 절망하라! 그 옆에는 아무것도 남아 있지 않았다. 그 쇠망함 주변으로  거대한 잔해들, 끝없고 황량한 외롭고 평평한 모래만이 끝없이 펼쳐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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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ional Network of Korean American United Methodist Women-Korean Church in the Metaverse Era 연합감리교회 한인여선교회전국연합회-메타버스 시대의 한인교회

이동우 박사님은 “포스트 팬데믹 메타교회가 온다”의 저자로 이번 학당에선 그 책을 기반으로 하여 앞으로 한인교회가 나아가야 할 미래를 제시할 것입니다. 팬데믹은 기후 위기에 대한 경각심을 갖게 했고, 4차 산업혁명의 디지털화 시대를이 더 빨리 오게 했고, 메타버스로의 전환을 가속화 시키고 있습니다. 이런 시대적 변화 속에서 모든 교회는 시대적, 문화적, 기술적 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키우고 그에 따른 목회와 사역을 전환시켜야 할 과제를 안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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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th International Forum on Ecological Civilization

What does ecological civilization look like in unique local settings around the world, and what lessons can we learn from one another about building sustainable and equitable communities of communities? From ecovillages, to urban coops, and more, this year’s Claremont Eco Forum invites experts, policymakers, and creative practitioners to explore together how the framework of ecological civilization can be, and is being, realized in various local contexts around the glo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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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cess and Reality

저의 박사과정을 지도해주신 존 캅 박사님의 훌륭한 책인 '화이트헤드의 과정철학과 과정신학 용어집'은 제가 화이트헤드의 과정과 실재(Process and Reality)를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공부하는데 매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 책은 한국어로도 번역되어 출판되었습니다. 관심있는 분들은 링크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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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ganic Panentheism and Ecological Civilization

I gave a speech yesterday at the monthly colloquium of EcoCiv Korea at Hanshin University. The main subject of my speech was Organic Panentheism and Ecological Civilization. I appreciate all the participants, specifically all the research fellows of EcoCiv Korea. Special thanks to Dr. Wangshik Jang and Dr. Heeheon Kim who are the experts on Whiteheadian Process Thoughts in Korea for the great support. Discussion was insightful and helpful for all who are diligently seeking a way to live more faithfully and responsib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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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5차 한국 생태문명 컨퍼런스 둘째 날

최근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린 유엔기후변화 당사국총회(COP26)는 그 동안 인류 문명이 추구해온 파괴적인 존재방식을 바꾸기 위한 국제적인 시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올해로 26번째를 맞는 이 국제적 노력은 아직까지는 그렇다할만한 성과를 보여주고 있지 못한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이런 노력이 없다면 인류가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공동의 대책을 마련하기는 쉽지 않을 것입니다. 이번 회의에서 각국이 내놓은 2030 기후 목표를 실행한다고 가정한다면 지구 온도 상승폭이 2.4도에 달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이것은 우리가 목표로 하고 있는 2.0도 또는 1.5도를 훨씬 넘어서는 수치입니다. 많은 전문가들은 총회의 결과가 아직은 많이 부족하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습니다. 현실적인 부분들을 모두 고려하면서 결정을 내린다면 인류는 다시는 돌이키지 못할 기후 재앙에 직면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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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5차 한국 생태문명 컨퍼런스

5회차를 맞이하는 한국 생태문명 컨퍼런스는 지난 5년간 세계의 석학들과 종교지도자들, 그리고 환경 활동가들과 함께 했습니다. 인류는 매우 중요한 순간을 맞이했습니다. 향후 10년이 그 이후 인류의 운명을 결정짓는 중대한 시기가 될 것이라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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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살이와 전지구적 번영을 위한 경제

클레어몬트 생태 포럼 (생태문명을 위한 국제포럼) 둘째날에 우리는 참살이와 전지구적 번영을 위한 경제 대하여 이야기 하였습니다. (www.claremontecoforum.org) 이코시브 코리아의 디렉터인 이동우 목사가 둘째날 세션의 좌장을 맡은 정건화 교수를 소개하며 세션을 시작했습니다. 정건화 교수는 한신대학교 경제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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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remont Eco Forum 클레어몬트 에코 포럼 안내

클레어몬트 에코 포럼 안내 이번 국제 생태 포럼은 기존의 방식과는 다르게 진행합니다. 기존 포럼이나 컨퍼런스에서는 페이퍼를 읽고 간단한 질의응답 시간이 주어지는 것이 보통이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방식을 지양하고자 합니다. 독백의 연속이 아닌 진정성 있는 대화로 이루어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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